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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일요일

블로그 포맷 vs 신문의 포맷..승자는?

블로그 포맷 vs 신문의 포맷..승자는?

블 로그냐 신문이냐. 흥미를 끄는 주제임에 틀림 없습니다. 지난 2-3년 동안 뉴미디어가 올드미디어를 대체할 것이냐는 주제를 놓고 전 세계 블로거들과 미디어계 종사자들은 뜨거운 논쟁을 펼쳐왔습니다. 여전히 'ing'인 상태이긴 합니다만 요즘 들어선 대체로 ‘보완’ 관계로 정의하는 논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로 보입니다. 

제가 구독하는 블로그 가운데 publish 2.0이 라고 있습니다. Scott Karp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랑 관심사가 비슷한 블로거라 그의 포스트를 매일매일 주의 깊게 읽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했던 ‘블로그는 콘텐트 매니징 시스템에 불과하다’라는 글도 이 친구의 포스트를 번역한 것입니다. 

Scott Karp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publish 2.inc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Publish 2.0이고요. 이전에는 Atlantic Media의 디지털전략 Director로 일했습니다. 나름 이 분야에서 통뼈가 굵은 분이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와 관련한 NYT 전망

Scott Karp가 최근 NYT의 블로그뉴스 서비스인 Bits blog 에디터인 Saul Hansell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블로그 포맷과 전통적인 언론사 기사의 포맷에 대한 NYT의 전망을 듣고 싶어서였다고 합니다. 

질문은 “블로그와 같은 새로운 온라인 포맷이 기자들에게 더 많은 일을 만들어내고 있느냐”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Saul Hansell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나 는 과거부터 블로그가 뉴스레터와 닮았다고 생각해왔다. 콘텐트가 아니라 포맷의 측면에서. 일부 뉴스레터는 대단한 저널리즘을 담고 있기도 하고 일부는 코멘트이기도 하며, 일부는 단지 게시판 정도에 머무르기도 한다. 나에게 블로거는 뉴스레터 작성자 이상의 의미는 아니다.

우리 지면 안에는 다양한 포맷의 기사들이 항상 존재한다. 뉴스페이지에는 딱딱한 뉴스도 있고, 피처나 뉴스 분석, 칼럼도 있다. 오피니언 면에는 칼럼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레임워크는 독자들에게 사건의 이해를 돕는 수많은 방법을 제시한다. 블로그는 우리에게 흥미로운 변수이다. 예를 들면 속도나 사용자의 참여, 링킹 등의 면에서 그렇다. 그러나 블로그는 그것의 등장 자체가 우리의 과거와 단절할 정도는 아니다.

작업 플로우 측면에서, 인터넷은 더 많은 작업을 만들어냈다. 오디오, 비디오, 링크 그리고 가장 중요한 24시간 뉴스 사이클 등이 바로 그것이다. 한 가지 면에서 좀 더 쉬워진 것이 있는데 내가 Bits에서 풀 타임으로 근무한다는 점이다. 내가 흥미로워하고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매일 기사를 쓰고 있지만 난 페이퍼 신문에서 출입처를 가진 적은 없었다. 우리는 매주 월요일 NYT에 Bits의 최고 기사를 발행하고 있다.“


Scott Karp는 “블로그는 그것의 등장 자체가 우리의 과거와 단절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언급에 주목을 하더군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블로그의 등장이 기존 언론의 과거와 단절할 정도로 혁신 혁명적이지 않다는 분석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송고된 블로그를 NYT 지면에 발행하고 있는 당사자의 냉철한 분석이기에 귀담아 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 제 포스팅했던 바와 같이 블로그는 아직 기존 언론의 역사를 뛰어넘기에는 불충분합니다. 댓글을 통해 쌍방향 소통문화를 창조해내고, 속보성을 보완하는 데 블로그가 기여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미디어의 민주화와 미디어 간의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는 사실도 평가받아야 합니다. 저널리즘의 진화와 파괴를 유발한 ‘미디어의 촉매’로서의 역할도 인정돼야 합니다. 

블로그가 올드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다?

그렇다고 ‘기존 언론을 대체할 수 있다’는 낙관적 상상만을 고집하는 건 아직 섣부르다고 봅니다. 오히려 한 독자의 지적처럼 기존 언론과 뉴미디어가 어떻게 역할을 보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지금 단계에선 생산적이지 않나 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 금까지 드러난 정향을 놓고 예측해 보건데, 블로그는 당분간 기성 언론의 강력한 보완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강력한 보완재는 올드 미디어의 구태적 보도 및 취재 관행과 구시대적 보도 포맷을 상당 부분 흔들어놓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종이신문을 몰살시킬 정도의 ‘저널리즘 대체재’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블로그 기반 미디어를 운영하는 전문가들조차도 기대만큼 위협적이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는 게 인정해야 할 현실입니다. 

블로그의 진화가 미디어의 진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다 같이 진지하게 지켜봤으면 합니다. 

블로그는 저널리즘 수행할 수 있을까?

“팸플릿·뉴스레터·신문·잡지·라디오·영화·텔레비전·책 등을 통하여 대중에게 뉴스·해설·특집물 등을 수집·준비·배포하는 활동.”(브리태니커)

“Journalism is the discipline of gathering, writing and reporting news, and broadly it includes the process of editing and presenting the news articles. Journalism applies to various media, but is not limited to newspapers, magazines, radio, and television.”(위키피디아)


저널리즘에 대한 일반적 정의입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는 행위를 우리는 저널리즘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의대로라면 뉴스를 전달하는 일반 행위 전반을 가리키는 다소 기계적인 정의에 머무를 수밖에 없죠.

저 개인적으로는 저널리즘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널리즘이란 대중에 알릴 목적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진실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일반 행위.”

단순 배포 행위 전반을 저널리즘이라고 정의하기엔 이미 저널리즘은 멀리 진화해 있는 상태입니다. 언론 및 출판의 목적이 단순히 배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숨어있는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사회 진보에 기여하는 것이 저널리즘의 목적이자 정신이고 정의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저의 정의일 뿐입니다.)

저는 이 포스트의 제목을 블로그의 저널리즘 가능성 즉 블로그로 저널리즘을 수행할 수 있느냐로 잡았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로 조명 받고 있는 블로그가 과연 저널리즘의 일반적 정의에 부합할 수 있는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느냐는 문제겠지요.

블로그라는 단어의 탄생 초기 블로그는 개인적인 일상사를 기록하는 ‘온라인 일기’ 정도로 인식됐습니다. 이후 뉴스 기반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것은 드러지 리포트였습니다.(위키피디아) 일종의 미디어로서 진화 가능성을 확인시킨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온라인 일기에 불과하던 블로그가 공적 활동의 전면에 나섬으로써 저널리즘 기능을 일정 부분 수행하는 위치까지 발전했습니다.(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프라인 신문을 떠난 기자들이 블로그로 뉴스를 전달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툴의 개방‧확장성과 상호작용성(RSS나 트랙백)이 신문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지요.

블로그 이용동기와 인식의 차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블로그는 저널리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 질문 자체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Publish2.0을 운영하는 Scott Karp는 이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콘텐트를 매니징하는 시스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이 질문이 다음과 같이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앞으로 블로그가 더 많은 기자들에 의해 활용될 수 있을까? 혹은 블로거들이 저널리즘으로 정의될 수 있는 행위를 시작할 것인가?”

결국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가 더 늘어날 수 있느냐가 블로그 저널리즘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라는 것이죠. 단순히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이룬다면 블로그 저널리즘은 매우 좁은 범위 안에서 수행될 것입니다.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기존 저널리즘의 보완하는 수준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블로그 이용동기에서 저널리즘 동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블로그를 통한 저널리즘 수행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블로그를 이용하는 주체의 문제로 귀결시켜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블로그는 분명 대중을 상대로 한 Publishing 툴로서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신문보다 훨씬 간편하고 보기 편리하며(모바일 기기와 접합됐을 때), 상호작용적입니다. 매스미디어의 측면에서 바라보더라도 신문 이상의 배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상파라는 방송의 일방향 속성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툴임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저널리즘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블로그를 개설한 사람이라면 목적의식적으로 저널리즘 기능을 수행할 경우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블로고스피어입니다.

관건은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한 블로거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느냐입니다. 예전 글을 통해 저는 기자들이 좀더 많이 블로고스피어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저널리즘을 수행하는 도구로서 블로그를 더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이들이 선도적으로 저널리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저널리즘 수행 공간으로서 블로고스피어가 초발 단계에서 건강하게 진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블로고스피어는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돈 벌이에 혈안이 돼 보도자료를 무작위로 베껴오거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저작권을 무시하고 기존 언론의 기사를 무단 카피하는 행태들이 좀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못 ‘싸이 저널리즘’으로 회귀가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저널리즘 툴로서 블로그가 한 발짝 나아가지 못하고 싸이의 재탕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널리즘 툴로서 블로그를 더 많이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미아를 찾습니다

2014년 9월 2일 화요일

인사이트 콘텐츠의 성향

Insight
http://insight.co.kr/index.php
통찰력이 있는 미디어 
서울경제신문사 출신 기자들이 모여 만든 ‘insight’는 그 이름에 걸맞는 미디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사이트는 기자들이 만들었지만 콘텐츠는 기자가 아닌 인사이트 기고자들(Contributors)과 국내 외 다양한 콘텐츠를 큐레이터들이 만들며 기고자들에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학계, 문화/예술 등의 600여명의 이 시대의 명사와 멘토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확산 가능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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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력발생일 : 2014년 8월 1일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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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the header and footer sections (Blogger template design series)
January 29, 2008 /

If you've been following the Blogger Template Design series so far, you'll have seen the demonstration template looking something like this. In the series so far, we've created the layout (canvas) for our template, then changed the margins and padding for the main elements. But there is no distinguishing style yet for this template.
So in this installment, we'll look at some quick customization options for the blog's header and footer to pretty things up a little bit, and provide a stylistic base for future customizations so we have a better idea of the overall design we want to work towards







Adjust margins in Blogger templates
August 01, 2007 /

In Blogger templates, margins define the space between elements of the blog, such as the space between the main posts section and the sidebar. If you have added a second sidebar, or simply wish to alter the layout of your blog, you may wish to change some of the margin specifications for elements of your template. In this post, I'll explain how this can be achieved, with examples to help you understand what can be done..